2016년 4월 11일 월요일
(경기일보) ‘헌혈 릴레이’ 경기 인천 부산 전국 찍고 美·日·인도로 … 뜨거운 ‘생명나눔’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750명 등 ‘유월절 생명사랑’ 지구촌 전파
브라질·日 환경정화봉사도 후끈
하나님의 교회가 ‘헌혈릴레이’ ‘환경정화’ ‘이웃사랑실천활동’ 등을 이어가면서 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개최한 헌혈릴레이는 지금까지 총 630회가 넘는다. 지난해에만 3만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에도 2월부터 이달까지 전국과 세계 각국에서 ‘전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새 언약 유월절 생명의 절기를 세워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고 생명이 위태로운 이웃들을 살리고자 유월절 기념 헌혈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헌혈릴레이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 광역시는 물론 경기, 강원, 호남, 영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10일 제주도에서 열린 헌혈릴레이에는 제주 서귀포의 성도들을 중심으로 가족, 이웃, 지인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7시간가량 진행된 행사에는 바쁜 일과 속에서도 직장인, 자영업자, 가정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헌혈을 마친 이들은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판교 신도시의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헌혈릴레이에는 750명이 동참했다. 현장에 참석한 이영희 경기도의원은 “꺼져가는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에서 여러분의 헌혈은 받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소영 서울남부혈액원장은 하나님의 교회가 헌혈문화 개선 및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른 단체들에게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업에 앞서 헌혈을 하고 나온 대학생 봉민영(20·여) 씨는 “교회에서 헌혈행사를 개최하니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어 좋다. 앞으로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오고 싶다”고 밝게 웃었다.
하나님의 교회는 헌혈릴레이와 함께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병든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환경보호활동’과 요양원 위문, 이미용 봉사, 경로당 자원봉사, 복지시설 자원봉사 같은 ‘이웃사랑실천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헌혈릴레이가 열린 이날 인도 5개 지역, 멕시코 5개 지역, 미국 4개 지역, 필리핀 3개 지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몽골, 에콰도르, 호주에서도 같은 행사가 열렸다. 또 서울과 브라질, 일본에서는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70명 규모의 헌혈행사에 대해 한 방송사 앵커는 “우리는 너무 바쁘고 많은 일에 사로잡혀 있어 자선행사를 한다는 게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여러분이 이렇게 실천하는 모습은 매우 훌륭하다”며 “여러분의 겸손함에 감사드린다”고 찬사를 보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인류의 행복과 구원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이 원동력”이라며 “어머니 하나님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175개국 2천500여 교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이웃과 사회에 사랑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시연기자
‘헌혈 릴레이’ 경기 인천 부산 전국 찍고 美·日·인도로 … 뜨거운 ‘생명나눔’
경기일보 2016년 04월 10일자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1 개의 댓글:
하나님의교회 헌혈릴레이 전세계가 떠들썩하네요~
댓글 쓰기